[현장연결] 과기정통부,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발표<br /><br />이달 말부터 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내년에는 3만원대 5G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종호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]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입니다.<br /><br />지금부터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<br /><br />디지털 심화 시대에 통신의 필수재적 성격이 강화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합리적 가격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이번 정부 들어 두 차례에 걸쳐 5G 요금제를 개편하였습니다.<br /><br />5G 요금제 중간 구간의 데이터 사용량 세분화하고 혜택이 강화된 청년, 고령층 5G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여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5G 요금제 최저 구간이 4만 원대 중후반으로 높으며 소량 구간의 선택권이 제한되어 개선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또한 가계 통신비의 약 22%를 차지하는 휴대폰 구입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저가 단말기 선택지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후속 조치로 통신사 제조사와 5G 요금제 개선,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 등을 적극 협의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부터 동 방안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첫 번째로 5G 단말 이용자가 LTE 요금제를 그리고 LTE 단말 이용자가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간 통신 3사는 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구매한 5G 단말로는 5G 요금제만, LTE 단말로는 LTE 요금제만 가입 가능하도록 강제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안을 폐지함으로써 5G 단말 이용자는 5G 요금제 없는 저가 LTE 요금제를 선택 가능하며 LTE 단말 이용자는 다량 데이터 이용 시 LTE 대비 유리한 5G 요금제를 선택함으로써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통사 중 SKT는 이번 달 내로 시행할 예정이며 타 사업자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두 번째로 데이터 중소량 이용자의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 체계로 개선하기 위해 5G 요금제를 개편하겠습니다.<br /><br />통신사와 협의해서 내년 1분기 내에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하여 현재 4만 원대 중후반인 5G 요금 최저 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2, 3 종에 불과하여 선택권이 제한적인 소량 구간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 간격을 세분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세 번째로 통신비 부담 완화 및 소비를 지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즉각 소량 구간에서도 데이터 제공량과 부가 혜택이 확대된 청년 요금제를 내년 1분기 내에 신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이통 3사의 저가 5G 요금제를 조속히 도매 제공하여 이통 3사 대비 30~40% 저렴한 알뜰폰 5G 요금제 출시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최근 고가 단말 중심으로 출시되는 반면 중저가 단말 종류는 감소 추세에 있어 이용자의 단말 구입 비용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